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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거래소보다 장외시장(OTC) 선호"

거액 투자자인 비트코인 ​​고래는 거래소보다 장외시장(OTC) 거래를 점점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닷컴은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펀드 흐름 비율은 지난 몇 년 동안 하락했으며 고래가 중앙 집중식 거래소보다 OTC 거래를 통한 판매를 선호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 크립토퀀트(CryptoQuant) 포스트의 분석가는 BTC 고래는 최근에 거래소 외부에서 점점 더 많이 거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금 흐름 비율'은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 들어오고 나가는 총 비트코인 ​​금액을 전체 네트워크에서 거래에 관련된 총 코인 양으로 나눈 값으로 정의되는 지표다.

간단히 말해서 이 메트릭은 네트워크의 총 트랜잭션 중 거래소 사용이 포함된 부분을 알려준다.

이 지표의 가치가 높다는 것은 매일 거래의 상당 부분이 거래소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현재 거래소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에 비율의 낮은 값은 현재 거래 활동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추세는 투자자들이 현재 OTC 거래를 통한 거래를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펀드 흐름 비율 2015 년 이후 최저 수준 도달


다음은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자금 흐름 비율(90DMA)의 추세를 보여주는 차트다.

최근 비트코인 지표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크립토퀀트

비트코인 고래, "거래소보다 장외시장(OTC) 선호"

위 그래프에서 볼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수 있듯이 비트코인 ​​자금 흐름 비율은 2021년 강세장이 시작되기 직전에 높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지표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최근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멈추지는 않았다. 그 결과 이 ​​비율 값은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퀀트에는 차트의 다른 두 가지 지표의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보라색 선은 1만달러에서 10만달러 사이의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의 코인 움직임을 추적하고 빨간색 선은 1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를 따른다.

2020년 8월부터 고래가 매우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자금 흐름 비율이 감소하는 것과 일치한다. 이것은 고래에 의한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이러한 움직임의 대부분이 거래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엄청난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자들인 고래는 지난 몇 년 동안 OTC 거래를 사용하는 것을 점점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비트코인/달러 가격 1일 차트. 비트코인이 3만9918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고래, "거래소보다 장외시장(OTC) 선호"

비트코인 가격

14일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8.37% 하락한 3만9900달러 주변을 맴돌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암호화폐 가치는 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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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암호화폐 옵션, 장외거래 시작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옵션, 장외거래 시작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회사인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시작했다”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차액결제옵션이란 기초자산을 실제로 주고받지 않다가 만기 때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형태의 장외시장(OTC) 거래를 뜻한다.

CNBC는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옵션 거래에 대해 “월가 기관투자가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목할 만한 단계”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와 갤럭시디지털은 “그동안 헤지펀드들은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를 직접 소유하지 않더라도 그 가격 변동에 베팅하기 위한 파생상품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가 지난해부터 거래를 시작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과 비교했을 때 이번 OTC 거래는 골드만삭스 측이 더 큰 위험을 떠안고 있는 구조다.

대미언 밴더윌트 갤럭시디지털 대표는 “골드만삭스가 고객을 대신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맞춤형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투자를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첫 조치”라며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은 거래소 기반 상품이나 선물에 비해 훨씬 더 체계적으로 시장에 연관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 자산 시장의 선두주자인 골드만삭스가 이 같은 형태의 거래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가의 자산 평가에 대한 성숙도가 높아졌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태평양 디지털자산 부문장인 맥스 민턴은 “갤럭시디지털과 함께 골드만삭스의 첫 현금 정산형 암호화폐 옵션 거래를 튼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큰손들 노는 '암호화폐 장외거래' 시장. 세계 거래소 주목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암호화폐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큰손들이 수 십~수 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장외거래(OTC) 시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는 줄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기관들의 투자 참여가 본격화되면서 OTC 시장은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바이낸스, 후오비 같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이 큰손 간 암호화폐 거래를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OTC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업체들은 OTC 분야에 적극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제대로된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산업에 뛰어드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다시한번 암호화폐 관련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의 리서치센터가 지난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 중 약 25%는 OTC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 한달간 약 40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장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OTC 시장은 투자자가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 간 직접 거래하는 방식을 말한다. 즉, 장외거래다.

거래는 'OTC하우스'를 통해 이뤄진다. 적게는 10억원에서 크게는 수 천억원까지 이르는 큰 돈을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 상대방을 찾고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해 중개인을 두는 것이다.

체인파트너스 이혁재 OTC 파트장은 "주식 시장에서 대주주가 자신의 주식을 넘길 때 거래소를 통해 팔지 않고 매수해줄 상대를 찾기 위해 증권사를 통하는 것과 같이 OTC하우스가 거래를 매칭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존 채권 거래의 장내·장외 비율을 봤을 때, 암호화폐 OTC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기존 채권 거래의 장외거래 비중은 전체의 70~80%에 이른다.

암호화폐 거래의 OTC 시장 비율이 70~80%까지 성장한다면, 한달 1천200억 달러 거래 규모의 시장이 된다는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계산이 나온다. 통상 거래 수수료가 2%인 점을 감안하면 한달간 암호화폐 OTC 거래 수수료 수익은 24억 달러에 이른다.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자료=체인파트너스)

실제 암호화폐 거래소, 채굴업체, 벤처캐피탈(VC) 등에서 OTC 거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 파트장은 "거래소는 거래 수수료를 코인으로 받아 가지고 있고 VC도 펀딩할 때 암호화폐를 받는다. 이 외에도 채굴업체와 ICO 업체도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려면 OTC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OTC 사업에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써클의 두각이 눈에 띈다. 써클은 지난해 36 개국에서 OTC 거래를 통해 240 억 달러(약 26 조원) 규모의 거래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OSL, 컴벌랜드 후오비 등도 이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OTC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반면, 국내는 체인파트너스가 유일한 OTC 거래 업체다.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 파트장은 국내 OTC 시장이 해외에 비해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로 규제 이슈를 꼽았다. 그는 "많은 회사들이 보수적으로 정부 규제를 해석하고 법을 지킨다고 지켰지만 법 해석의 여지가 많아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많이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

신생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는 암호화폐 기반 펀드 상품을 출시했지만, 금융위원회가 증권법 위반했다고 해석해 결국 검찰 수사를 받고 결국 폐업하게 됐다. 이 사례는 명확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를 거치고 시작한 신규 사업도 정부 당국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좌초될 수 있다는 학습효과를 심어줬다. 블록체인 업체들이 국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9.01.29 2019.01.29 2019.01.29 2019.01.29

그럼에도 기관투자자의 참여 확대와 그에 따른 OTC 시장 성장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물밑에서 관련 연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분위기다.

이 파트장은 "OTC 거래도 해당 국가의 전체 암호화폐 거래 규모와 비례할 수 밖에 없다"며 "체인파트너스도 해외에서 OTC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김병철

레슬리 탐(Leslie Tam) 바이낸스 장외거래 총괄. 출처=김병철

레슬리 탐(Leslie Tam) 바이낸스 장외거래 총괄. 출처=김병철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장외거래(OTC) 서비스를 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폴로니엑스는 2018년 말, 비트렉스는 2019년 1월에 뛰어들었다.

암호화폐 BNB, '바이낸스 론치패드' 등을 내놓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는 바이낸스도 지난 1월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바이낸스의 장외거래 책임자는 투자은행 출신의 레슬리 탐(Leslie Tam)이다. 15년 간 골드만삭스 뉴욕 사무소와 메릴린치 홍콩 사무소에서 세일즈와 트레이딩을 했던 그는 2018년 4분기에 바이낸스에 합류했다.

'코인데스코코리아'는 '2019 블록체인 인베스트 서밋' 발표를 위해 서울에 온 그를 지난 4월30일 만났다. 탐은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레슬리 탐(Leslie Tam) 바이낸스 장외거래 총괄이 지난 4월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레슬리 탐(Leslie Tam) 바이낸스 장외거래 총괄이 지난 4월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블록체인 인베스트 서밋'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김병철

장외거래란?

장외거래는 거래소 밖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를 뜻한다. 전통 금융권에서 채권은 대부분 장외거래에서 이루어진다. 'KRX금시장'이 아닌 금은방에서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금을 사고파는 것도 장외거래에 해당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외거래는 주로 채굴업체와 크립토 펀드 등 기업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대량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장내 개인 투자자의 유동성으로는 부족하다.

예를 들어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암호화폐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핀테크 회사인 서클(Circle),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 폴로니엑스 모두 최소 장외거래 금액이 25만달러(약 3억원)다. 장외거래에선 최소 건당 수억원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얘기다.

만약 누군가 거래소에서 대량 매도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내려가 손해를 볼 수 있다. 고정된 가격에 대량으로 거래할 수 있고, 거래 행위가 드러나지 않아 시장에 영향을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주지 않는 장외거래가 이루어지는 이유다.

중개방식은 크게 두 방식으로 나뉜다. 첫째는 장외거래 데스크(기업)가 매도자, 매수자의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에이전시형이다. 둘째는 장외거래 데스크가 물량을 직접 매수, 매도하는 자기자본(Principal)형이다.

자기자본형의 경우, 직접 거래 당사자가 되는만큼 장외거래 데스크가 대개 시장가보다 싸게 매수하고 비싸게 매도한다. 바이낸스는 두 방식을 모두 하지만 사실상 자기자본형이라고 설명했다.

레슬리 탐 바이낸스 장외거래(OTC) 총괄 발표자료. 출처=김병철

레슬리 탐 바이낸스 장외거래(OTC) 총괄 발표자료. 출처=김병철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특징

2017년 6월 설립해 빠른 기간 안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한 바이낸스의 특징은 많은 종류의 알트코인을 다룬다는 점이다. 또한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다른 주요 거래소와 달리 달러를 취급하지 않아 법적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이런 강점은 장외거래에서도 이어진다. 바이낸스 장외거래 데스크는 법정화폐를 취급하지 않고 암호화폐 간 거래만 다룬다. 탐은 "대부분 다른 장외거래 데스크는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한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암호화폐에 집중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알트코인이 많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트코인 거래를 꺼리는 이유는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바이낸스는 가장 유동성이 풍부한 거래소 중에 하나다. 우리는 알트코인에 투자하려는 대형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해줄 수 있다. 비트코인도 있지만 우리 서비스의 가치는 알트코인에 있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최소 장외거래 금액을 20BTC(5월6일 오후 7시 CPDAX 기준 1억3300만원)로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했다. 탐은 "사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준으로 20BTC는 적은 숫자지만, 만약 알트코인으로 20BTC를 거래하려면 정말 많은 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청산 절차. 출처=김병철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청산 절차. 출처=김병철

바이낸스는 향후 법정화폐도 다룰 계획은 있다. 다만 탐은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조차도 암호화폐 간 거래량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거래보다 더 많다"면서 "암호화폐 간 거래가 더 커질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바이낸스 장외거래의 성과는 어떨까? 탐은 구체적인 거래액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48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거래했고, 알트코인 거래량이 매월 20%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자산에 비해 아직 암호화폐의 시총은 매우 작다"면서 "유동성과 전문성을 더 높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목표를 묻자, 그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인프라 제공자'라는 바이낸스의 미션을 설명했다.

"우리는 고객이 '바이낸스 인포'에서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시장 데이터를 보고, '바이낸스 리서치'에서 프로젝트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바이낸스 론치패드'에서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작은 양은 거래소에서 직접 거래하고, 많은 양은 장외거래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우리는 바이낸스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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