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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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Ср) 18:29:05

암호화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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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아직 멀었다?" 어닝시즌 앞두고 박스권 갇힌 코스피

BA.5 검출률 한주만에 47.2%. ‘사실상 우세종’

오전 암호화폐 시세, 이더리움클래식↑…다른 코인도 상승세

이날 오전 11시 30분 이더리움클래식은 업비트 전일대비 9.01% 오른 2만 7720원, 빗썸 전일대비 6.96% 상승한 2만 7970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0.80% 오르고 빗썸에서 0.82% 내린 2770만원대를 형성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04%, 빗썸에서 1.46% 상승한 180만원대였다.

빗썸은 0시, 업비트는 9시를 기준으로 암호화폐 거래 전일대비 등락을 표기해 차이가 있다.

이밖에 업비트에선 △리플(3.74%, 471원) △폴리곤(1.61%, 1010원) △샌드박스(1.60%, 1590원) △에이다(1.86%, 602원) △비트코인골드(4.67%, 2만 4420원) △세타퓨엘(-5.70%, 77.70원) △에브리피디아(-3.91%, 7.13원) 등이 거래대금 10위 코인이었다.

빗썸에선 △리플(2.53%, 470.5원) △클레이튼(0.91%, 311.5원) △에이다(1.13%, 601.9원) △트론(-0.86%, 89.70원) △이오스(1.99%, 1334원) △바이낸스코인(0.48%, 33만 2200원) △제노토큰(-8.28%, 38.02원) 등이 거래금액 상위 10개 코인이었다.

The Science Times

지난 3월 대표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이 가상자산이라는 명칭으로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선언한데 이어, 4월부터 명칭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거래소는 암호화폐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혹은 다른 이름으로 변경하고 있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상자산이라는 용어가 가상의 자산으로써 실질적 가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관련 업계들이 명칭을 변경하는 이유는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내년 3월 암호화폐 자산 사업자 인허가제와 관련하여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런데 여기서 암호화폐(Cryptocurrency)를 가상자산(Virtual Asset)으로 표현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암호화폐와 가상자산이 혼재되어 사용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기존에 암호화폐라는 용어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암호학자가 관심 가지게 한 화폐

암호화폐라고 부른 이유는 단순하다. 암호기술이 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이는 암호학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국내외 암호화폐 산업 현장에는 일부 암호학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럼 어떤 부분에 암호 기술이 활용됐을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거래 부분이다. 암호화폐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비대칭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비대칭 암호화 알고리즘은 용어에서 추론할 수 있듯이, 비대칭의 두 열쇠를 가지고 메시지 내용을 암호하고 복호화 하는 기술이다. 비대칭 암호화 알고리즘은 비밀키(Private Key)와 공개키(Public Key)라는 두 가지 열쇠를 활용한다.

비밀키는 말 그대로 외부에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 주민등록번호 혹은 메일 계정의 비밀번호로 이해하면 된다. 반면 공개키는 외부로 공개해도 되는 키이다. 계좌번호 혹은 메일 주소로 이해하면 된다. 참고로 비밀키는 공개키를 생성할 수 있지만, 공개키는 비밀키를 만들 수 없다.

또 다른 특징은 암호화와 복호화가 서로 다른 열쇠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에 비밀키로 암호화한 것은 쌍을 이루는 공개키만 복호화 할 수 있고, 공개키로 암호화한 것은 쌍을 이루는 비밀키만 복호화 할 수 있다.

비대칭 암호화 알고리즘의 이러한 특징은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하게 한다. 개인 서명과 메시지 안전이다. 사용자는 비밀키를 활용해 서명할 수 있다. 비밀키는 소유자밖에 알지 못하므로, 소유자만이 서명할 수 있다. 거래 당사자는 거래에 승인했음을 밝히기 위한 용도로 서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메시지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암호화폐에서는 송금 방식에 활용된다. 송금자는 수취인에게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수취인의 공개키를 가지고 송금을 암호화해서 보낸다. 그럼 수취인은 본인의 비밀키로 복호화 해 이를 받아볼 수 있다.

데이터 기록에도 암호학 원리 활용

거래 이력 보호에도 암호학을 활용했다. 참고로 이러한 데이터 보호 수준은 절대적으로 해킹할 수 없다. 이를 깨기 위해서는 양자 컴퓨터가 활용돼야 할 정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에서 거래 데이터 묶음을 블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러한 블록은 서로 체인 형태로 묶여 있다. 그런데 그냥 묶여 있지 않다. 암호학을 활용해 도미노처럼 서로 엮여 있다. 한쪽이 변경되면 연쇄적으로 변경되는 방식이다.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데이터 기록에 ‘해시 함수’라는 암호 함수를 사용한다. 이러한 함수는 특정값을 암호화된 값, 즉 해시값으로 바꿔준다.

해시 함수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해시값에서 특정값을 추론할 수 없다. 양자 컴퓨터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비트코인에서는 SHA-256이라는 해시 함수를 활용한다. 16진수의 64문자열을 가진 암호 함수 있다. 2진수로 변환하면, 2^256에 해당하는 값을 가진다. 이를 해킹하기 위해서는 생일 패러독스 이론에 따라 2^130 시도가 이뤄져야 한다. 일반적인 슈퍼컴퓨터로 100억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둘째는 입력값과 해시 함수가 같으면 무조건으로 동일한 해시값이 산출된다. 예를 들어’XYZ’를 A 해시 함수에 넣으면 ‘[email protected]#’ 나온다고 가정할 때 A 함수는 ‘XYZ’를 입력받으면 무조건 ‘[email protected]#’만 산출한다는 뜻이다.

암호화폐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활용해 데이터 보존의 완결 무결성을 자랑한다. A 블록을 해시값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후 블록인 B에 삽입한다. 그리고 B를 해시값으로 변환한다. 그리고 이러한 해시값은 이후 블록인 C에 삽입한다. 이렇게 블록 해시값을 암호화폐 거래 연쇄적으로 체인 형태로 삽입한다. 그렇게 되면 특정 블록이 위변조되면 이후 블록이 연쇄적으로 변하게 되는 형태이다.

이러한 방식은 거래 이력이 위변조됐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초기 합의 과정에도 암호학 적용

블록체인을 내장한 암호화폐 ⓒWikimedia

암호화폐 운영 방식에도 암호학이 적용돼 있다. 참조로 운영 방식에 활용된 기술을 ‘합의 알고리즘’이라고 부른다.

암호화폐는 중앙 시스템이 없는 탈중앙 화폐를 지향한다. 그러므로 운영 주체가 없다. 이를 위해서는 공정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초기 암호화폐에서는 작업증명알고리즘(PoW)이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먼저 문제를 푼 사람이 신규 블록을 생성해서 전파하는 방식으로 1992년 IBM에서 제안된 암호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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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Ср) 18:암호화폐 거래 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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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정부의 규제 방침이 가시화되면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히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문제라면 시간을 갖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충분히 논의해 나가면 그만이다. 하지만 시시각각 암호화폐 시세가 급등락 하면서 거액을 날린 투자자들이 속출하는 급박한 상황이다.

암호화폐 거래 규제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비즈한국’은 암호화폐 거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주요 논점에 대해 개발자, 경제학자,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정리했다.

Q.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도대체 무슨 관계?

A와 B가 거래를 한다. 지금까지는 거래 내용을 중앙에서 하나의 장부에 기록·보관해왔다. 대표적인 예가 은행이다. 하나의 장부에 거래 기록을 적는 것은 분실 및 위변조 위험이 따른다. 그래서 법과 각종 제도로 이를 철저히 관리·감독해왔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A와 B의 거래를 모든 사용자가 소유한 수많은 장부에 동시에 기록·보관한다. 하나의 장부에 적는 것보다는 힘들지만, 대신 분실 위험이 없다. 위변조 위험은 체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1블록의 내용을 요약한 데이터를 2블럭에 넣고, 2블럭을 요약한 데이터(1블럭 요약 데이터 포함)를 3블럭에 넣는다. 이러한 체인 구조에서는 숫자 하나를 고치더라도 모든 블럭의 데이터 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 개념을 화폐에 접목한 것이 바로 암호화폐다. 즉 블록체인은 기술 그 자체를 말하며, 암호화폐는 그 기술을 이용해 만든 결과물로 이해하면 된다.

17일 현재 모든 암호화폐가 폭락하면서 정부 규제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겁다. 사진=봉성창 기자

Q.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별개’…기술을 모르고 하는 소리?

블록체인 도입 및 활용에 암호화폐 거래 있어 암호화폐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다.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컴퓨터 자원을 제공해야 하는데, 금전적 보상이 없다면 누가 그것을 제공하겠느냐는 것이 주장의 근거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 암호화폐는 거래 정보를 모아 하나의 블록을 완성하면 금전적 보상이 주어진다. 하지만 블록은 아무나 만들 수 없고 정해진 암호를 누가 빨리 알아내는지 대회를 열어 1등만 할 수 있다. 이러한 대회는 10분마다 개최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채굴’이라고 한다. 1등은 자신이 생성한 블록에 담긴 각 거래에 따른 수수료와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는다.

암호화폐는 그냥 디지털에 기록된 숫자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거래소를 통해 비싸게 거래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고성능 컴퓨터와 비싼 전기료를 감내하며 채굴에 뛰어든다. 그런데 각국 정부가 거래를 못하도록 규제한다면 보상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거래는 따로 생각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도 있다. 화폐 유통 이외에 아무런 목적성이 없는 암호화폐는 채굴이나 기록에 대한 보상 없이 작동할 수 없지만, 다수의 거래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보상이 없어도 되거나, 혹은 다른 형태의 보상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반론이다.

Q. 전 세계가 거래하는데 우리만 막는다고 실효성 있을까

현재 정부는 암호화폐 투기를 규제하겠다는 큰 방향성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비이성적인 투기를 막기 위해서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말했다.

만약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한다면 시세는 내려갈 것이 확실시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암호화폐가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치 기업이 상장폐지가 된다고 해서 주식이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다만 암호화폐를 해외 거래소에 있는 지갑으로 보낸 다음, 그것을 팔아서 현지 통화로 바꾸고, 그것을 다시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이 험난하다. 국가 간 외화 거래는 철저히 통제되기 때문이다. 거래가 용이하지 않으니 수요는 줄어들고 시세는 내려간다. 시세가 내려가고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투기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단지 폐쇄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 한마디에도 시세가 요동친 것이 좋은 예다.

Q. 암호화폐 규제하면 블록체인 기술 도태된다?

암호화폐 거래 규제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축시키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상을 통해 간편하게 블록체인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상이 없어도 다른 형태로 블록체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실제로 최근 나오는 일부 암호화폐는 채굴 과정을 아예 생략하거나, 혹은 화폐가 아닌 포인트(토큰) 형태로 내부에서만 이용 가능한 보상을 지급하는 사례도 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화폐라는 단순한 목적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에서 블록체인의 장점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투기 광풍을 타고 너도나도 기술적 혁신 없이 만들어진 암호화폐를 규제함으로써,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블록체인 활용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Q. 암호화폐는 아무나 만들 수 있다?

암호화폐 자체를 만드는 일은 매우 쉽다는 것이 많은 개발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심지어 능숙한 개발자라면 단 10분이면 만들 수 있다고 암호화폐 거래 암호화폐 거래 한다. 기존에 공개된 암호화폐 소스를 바탕으로 그럴듯한 이름을 붙이고, 발행 규모만 결정하면 되기 때문. 진짜 어려운 것은 해당 암호화폐에 참여할 초기 투자자를 모으는 일이다. 이를 증시의 기업공개(IPO)에 빗대 암호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s, ICO)라고 한다.

Q. 암호화폐를 감히 ‘바다이야기’에 비유해?

투기 광풍이 불고 있는 암호화폐는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 사태에 비유되기도 한다. 근본적인 속성은 다르다. ‘바다이야기’는 암호화폐 거래 애당초 개발자가 정한 확률에 의해 기대 수익이 결정되지만, 암호화폐는 시세에 따라 투자 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모두가 다 아는 기초적인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지적이 나온 이유는 ‘투기 과열’과 ‘정책 부재’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암호화폐는 2017년 중순부터 시세가 급등하며 주목받았지만, 거래 자체는 2015년부터 국내 거래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암호화폐와 관련한 어떠한 제도도 마련되지 않았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투기가 과열되면서 결국 규제 방침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뒷받침할 만한 제도나 규정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의 동의 없는 거래소 폐쇄는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Q. 블록체인은 정말 미래를 바꿀 기술인가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가능성 측면에서는 충분히 높게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를 도입해 사업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없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이 잘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해냈지만, 그것 자체로 어떠한 비즈니스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빅데이터’에 대한 논의가 수년째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활용한 뚜렷한 성공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과 비슷하다.​

JP모건 암호화폐 거래소에 은행 서비스 제공

지난 12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최대 은행인 JP MORGAN CHASE가 암호화폐 거래소 Coinbase와 Gemini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JP MORGAN CHASE가 암호화폐 거래소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례로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업체와 거래를 꺼리던 분위기가 사라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암호화폐 거래소는 지난달 JP MORGAN CHASE로부터 계좌 개설을 승인받고 현재 계좌를 이용하고 있으며 JP MORGAN CHASE는 거래소를 대신해 비트코인 또는 다른 암화폐 거래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금관리 서비스와 거래소의 미국 사용자들을 위해 달러 거래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미국 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러 기반 거래만 해당하며,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일은 일체 다루지 않는다는 이야기 이다.

JP MORGAN CHASE은 40여년전 미국 은행들이 수표를 대체하고 전국의 은행 계좌들 간에 전자적 송금처리를 위해 구축한 ACH (Automated Clearing House) 거래를 통해 모든 송금 및 달러 예금과 인출 암호화폐 거래 절차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써 Coinbase와 Gemini의 미국 사용자들은 JP MORGAN CHASE 계좌에서의 입출금이 가능하게 됐다.JP MORGAN CHASE은 이번 계좌 제공에 앞서Coinbase와 Gemini에 수 개월에 걸친 강도 높은 기업실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준수 문제를 분명히 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은 은행을 포함해 모든 송금 업무를 취급하는 업체에 자금세탁 등 의심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미국 재무부 산하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FinCEN·핀센)에 보고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계좌를 제공하다가 의심 거래를 걸러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도 리스크를 안게 된다.
과거 JP MORGAN도 다른 전통적인 은행들처럼 암호화폐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제이미 디몬은 JP MORGAN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말할 만큼 JP MORGAN은 반 암호화폐 진영 선두에 서 있었다. 이후, JP MORGAN이 블록체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제이미 디몬 CEO도 과거 자신의 발언을 후회한다며 입장을 바꾸기도 했다.

이미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ies) 개발에 앞장서며 새로운 금융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발에 가장 앞서 나가는 곳은 네덜란드 중앙은행이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2015년 디지털화폐 DNB 코인을 선보였다. 실제 유통되지 않지만 은행 내부용으로 사용하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스웨덴, 영국, 중국, 한국, EU, 일본 등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중요한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연구를 진행중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FED도 디지털화폐 발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 입장에서 디지털화폐 발행은 화폐 주조 비용과 관ㅁ리 비용을 줄이면서 이익을 늘일 수 있는 방안이다. 기존 화폐시스템과 비교하면 화폐주조 비용과 거래 및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폐와 동전과 같은 현금을 발행할 때 도안과 인쇄, 위조 방지를 비롯해 돈을 보관하고 운송하는 데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JP MORGAN은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2019년 2월에 자체 결제 중심의 디지털 화폐인 JPM 코인 발행했다. JPM코인을 통해 기관 간 지불 결제 편의성과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더리움 기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쿼럼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 주요 스타트업 컨센서스와 쿼럼 유닛 간 인수합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암호화폐 거래소가 JP MORGAN CHASE의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그동안 위험도가 높다고 간주하며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은행 서비스 제공을 기피해 온 미국 주요 은행들을 비롯한 다른 주요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분야 기업들에 대한 문호 개방이 점차 이루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미국 내 은행들은 암호화폐 업체와 거래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해 8 월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즈는 코인베이스에 계좌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기도 했다.

디지털화폐가 기존의 화폐를 언제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시기가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빨리 올 수 있으며 우리가 지금껏 사용해오던 화폐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다.
Chael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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