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가 나와있을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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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세터 (TREND SETTER) 란 의식주와 관련한 유행을 창조 , 수호 , 대중화하는 사람 혹은 기업이란 뜻이다 . 기업의 트렌드 읽기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매우 중요한 도구이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내는 핵심 열쇠이다 . 트렌드 세터 (TREND SETTER) 가 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포착하는 눈을 키워야 하고 그것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 또한 빅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직관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 한 트렌드 포착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 .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트렌드세터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

트렌드와 혁신이 만났을 때 미래가 열린다 .

1) 트렌드가 읽기 실전 기술 트렌드 포착하기

2) 빅 데이터 보면 트렌드 보인다 .

작은 아이디어로 빅 트렌드 만들기

트렌드와 혁신이 만났을 때 미래가 열린다 .

트렌드와 혁신이 만났을 때 미래가 열린다 .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와 마주한다 . 그러한 트렌드를 그저 유행처럼 흘러가는 것으로만 보기보다 트렌드 와칭을 통해 면밀히 살펴 인 사이트를 얻고 그것을 전략적으로 혁신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때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 다만 우리가 어느 방행으로 가게 될지는 감지할 수 있습니다 . 그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 그쯤에서 뒤로 물러나서 지켜보면 상황이 스스로 생명력을 얻어 움직이게 됩니다 . - 스티브 잡스

피곤한 월요일 2 시 16 분 , 푸딩하자 ! 는 CJ 제당의 첫 번째 빅 데이터 마케팅으로 월요일 오후 2 시 16 분에 가장 피곤하며 이 때 달콤한 음식이 필요하다는 빅 데이터 분석과 진단에 따른 것이다 . CJ 제당은 개인정보 취득 없이 수집이 가능한 블로그 , 트위터 등 온라인상의 6 억 5000 만여 건의 버즈 정보를 토대로 요일별 피로 도를 분석한 결과 , 이러한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

최근 많은 기업들이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그러나 사람들은 보통 트렌드가 직관적으로 파악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무턱대고 직관을 믿고 경영활동을 하기에는 커다란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 . 트렌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좀 분석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빅 데이터 분석 통한 트렌드 엿보기

CJ 제당은 지난해 기존 마케팅 리서치센터를 트렌드전략팀으로 개편 신설했다 . 트렌드 전략팀에서는 현재 50 여 건이 넘는 빅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진행 중이다 .

자칫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창조해내겠다는 목표다 . 이를 위해 트렌드전략팀은 크게 2 가지 업무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먼저 ,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 사이트 전략 연계성 강화 측면이다 . 빅 데이터에 나타난 외식이나 식품관련 트렌드를 분석하면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다음으로 트렌드 키워드 도출 또는 트렌드 전략팀의 주요 업무다 . 특히 식품업계와 관련된 것에만 한정하지 않고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 신제품과 신조어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 사이트를 도출해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 이렇게 파악한 트렌드와 키워드는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회현상을 바탕으로 인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사이트 도출

갤럭시 기어로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출시에서 애플을 이겼다 . 뉴욕 타임즈는 삼성전자가 패스트 팔로워 전략에서 퍼스트 무버 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평했다 . 갤럭시 기어를 두고 한 평가다 . 사실 갤럭시 기어의 성공에 대해서는 많은 비평가들이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

변신의 시도가 놀랍긴 하지만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 그러나 뉴욕 타임즈는 문제의 핵심은 퍼스트 무버로의 변신 시도 자체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

만약 삼성이 어떤 트렌드를 포착하고 경쟁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전 세계 어떤 기업보다 더 많이 투자하고 더 빨리 움직인다 . R&D 로부터 제조 , 마케팅까지 수직적으로 통합된 , 모든 것이 갖춰진 삼성의 시스템은 경쟁 자체를 아예 없애버린다 . 이처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팔로워였던 삼성이 어느 날 갑자기 트렌드 세터로 변신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 그렇다면 트렌드 세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 지난 10 년 간 애플은 MP3 플레이어 , 스마트 폰 , 태블릿 등 세 개의 카테고리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지만 사실 초기에는 결코 시장을 압도하지 못했다 . UCS 대학의 제라드 텔리스 경영학 교수는 애플이 혁신을 통해 아니 팟 , 아이 폰 , 아이패드로 세 개의 시장에서 각각 대박을 냈지만 결코 퍼스트 무버였기 때문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고 지적한다 .

애플 이전 세 개의 카테고리에는 소니와 블랙베리 , 휴렛패커드가 각 각 리더로 자리 잡고 있었다 . 하지만 이들은 퍼스트 무버 단계에서 멈춘 채 지속적인 투자를 포기했다 . 하지만 애플은 이 세 개 카테고리의 성장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트렌드 세터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 텔리스 교수는 초기 리더들에겐 결여된 참을성 , 뚝심 , 혁신성 등을 애플이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결구 트렌드 세터가 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1) 트렌드가 읽기 실전 기술 트렌드 포착하기

2) 빅 데이터 보면 트렌드 보인다 .

고객 사이에 일어나는 변화야말로 마케팅 활동에서 주목하는 트렌드다 . 최근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에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빅 데이터로 파악하기 힘들면서도 눈으로 바로 볼 수 있는 트렌드 포착 방법도 함께 병행해야 제대로 된 고객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이마트의 쇼핑카트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이마트가 도입한 쇼핑카트는 그동안 획일적으로 받아들였던 대형마트의 쇼핑카트는 노란색을 페인트칠 돼 있어 시각적으로도 소프트한 느낌이다 . 카트의 왼쪽과 오른쪽에는 컵과 휴대전화를 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설치돼 있는데 고객을 배려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 사실 쇼핑을 하다보면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거나 음료를 마시면서 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 하지만 기존의 쇼핑카트는 이런 장치가 없어 불편했던 것이 사실 , 또한 카트 가운데에는 매장의 안내지도가 붙어 있다 .

이마트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낸 것일까 . 바로 고객을 꼼꼼하게 관찰했기 때문이다 . 트렌드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타겟인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 어쩌면 대부분의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으레 그러려니 . 생각하고 넘어간 것일 수도 있다 . 시장조사 데이터가 아닌 고객의 행동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얻어지는 아이디어인 것이다 .

생활 소 발견 사소한 데서 시작한다 .

워런 버핏과 함께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로 불리는 피터 린치는 13 년 간 약 2700% 의 수익률을 올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 그 비밀은 무엇일까 . 바로 재무제표 분석보다 생활 속 발견에 있었다 . P&G 가 매년 놀라운 성과를 올리는 이유는 가정과 매장 방문으로 소비자를 직접 마주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 P&G 의 리플리 회장은 사원들에게 사무실에서 나와 살아있는 소비자를 마주하도록 요구했다 . 리플리 회장의 신념은 조사 데이터의 숫자 속에서는 해답을 찾을 수 없으며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 이러한 신념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시작된 것이 정기적인 고객 가정 방문이다 . P&G 에서는 임원들조차 최소한 연 4 회의 가정 방문 , 또는 매장 방문을 진행하고 소비자와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 이들의 공통점은 작은 것이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떠한 제품이 잘 팔리고 ,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두는지를 꾸준히 직접 관찰하여 그 결과를 의사결정에 반영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다 .

기업 활동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 내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 관찰한다면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나의 업무에 활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트렌드 세터라고 할 수 있다 .

트렌드의 이정표 , 유행의 거리 통찰하기

피터 드러커는 사업의 목적은 단 하나 , 소비자를 창출하는 것이다 . 라고 했다 . 그렇다면 소비자를 어떻게 창출해낼 수 있을까 .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재빨리 캐치해내기 좋은 곳이 바로 유행의 거리다 . 최근 스트리트 트렌드 아이디에이터 (Street Trend Ideator) 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 프로젝트나 워크숍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 주로 서울의 주요 지역에 대한 트렌드 탐방을 통해 어떠한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 실제로 홍대입구 , 가로수길 등 핫한 트렌드 거리를 일주일 간격 , 혹은 2 주 간격으로 관찰하는 것은 트렌드 파악에 좋은 방법이다 .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내서는 결코 제대로 된 통찰을 얻을 수 없다 .

요즘 그러한 거리에서는 불과 서너 달 만에 사라지는 상점들도 있다 . 처음 가본 후 일주일 만에 거리를 다시 가보면 분명 새로운 상점이나 문을 닫는 상점을 발견할 수 있다 . 문을 닫는 상점을 지속적으로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고객이 외면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 막상 상점을 들어가 보면 예쁜 인테리어에 혹해 들어왔지만 상품의 구매단계까지 가는 사람이 적은 곳도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있다 . 또 어떤 곳은 유난히 계산하는 곳의 줄이 긴 경우도 있다 . 상품의 디자인 , 질 , 가격 등이 매력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 근처 부동산들을 탐방하는 것도 트렌드의 향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 이처럼 트렌드 리더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를 일상적인 트렌드 와칭을 넘어 문제해결을 위한 원칙과 전략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예측해 무수히 많은 신상품이 출시된다 . 그러나 혁신을 통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사례는 무수히 많다 . 한 연구 결과 , 77 개의 기업이 출시한 1 만 1000 개의 신상품 중 5 년 후까지 살아남은 제품은 50% 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마케팅이나 신상품 개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현재 욕구뿐 아니라 향후 변화의 방향도 제대로 예측할 수 있거나 끌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 . 고객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신상품 개발을 토해 제품을 출시할 즈음에는 또 다른 트렌드가 지배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트렌드 파악 위해 다양한 정보 활용하기

자신이 관심이 있는 업계의 트렌드나 정보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관련 잡지를 선별해 정기 구독하는 것이 유용하다 . 전문지의 정보는 인터넷 정보검색만으로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틈틈이 이동 중에 읽어 두면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아이디어를 발상하는데도 즉각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잡지뿐 아니라 베스트셀러도서나 흥행에 성공한 영화 등을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 자신이 흥미가 없는 영화나 책이라 하더라도 많은 고객들에게 선택을 받은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그것을 통해 트렌드를 살피고 예측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미국의 트렌드 분석 연구기관 트렌드 와칭은 지속적으로 소비의 트렌드를 조사 , 예측해 발표하고 있다 . 최근에는 죄책감을 덜 느끼는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뜨고 있다고 발표했다 . 이처럼 트렌드를 발견해내기 위해서는 트렌드 전문 기관들을 인터넷 즐겨찾기에 등록해놓고 정기적 , 비정기적으로 방문해 트렌드를 살피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

특히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트렌드 파악이나 마케팅은 많은 기업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좋은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소셜 미디어 서비스 관련한 트렌드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서 여전히 페이스 북은 대세이기는 하지만 인스타 그램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 인스타 그램 이용자가 1 억 5000 만 명 이상의 활동성 있는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한다 . 특히 사진과 이미지를 포함한 시각적 콘텐츠를 주 무기로 하는 인스타 그램의 경우 시각적인 이미지를 좋아하는 고객의 니즈와 맞아 떨어져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한편 아직 한국 이용자들은 많지 않지만 인터넷 이용자 중 15% 가 펀터레스트를 이용한다고 한다 . 6 명 중의 1 명이 핀터 레스트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트렌드의 씨앗을 발견하는 데 있어 요즘 이러한 것이 뜨고 있다는 식의 유행현상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향방을 살펴볼 수 있는 옥석가리기가 필요할 것이다 .

1, 업계 관련 잡지를 정기구독 한다 .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깊게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업계 트렌드를 살펴보면 바로미터다 .

2, 가장 핫한 거리로 정기적으로 나가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한다 . 고객의 행동이 곧 트렌드의 이정표다 .

3, 고객의 니즈를 짐작하지 말고 고객에게 물어보라 . 만약 장애인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려면 직접 그들에게 사용해보게 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

4, 소셜 미디어와 소셜 네트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다 .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마케팅의 도구로 활용하는데 노력 대비 효과가 크다 .

5, 트렌드나 업계 관련한 주요 사이트들을 즐겨찾기 해놓고 아이디어 발생 시 자주 활용한다 . 생각지도 못했던 커버전스 아이디어가 발현될 것이다 .

맞벌이가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 '집안 일=여자, 바깥 일=남자'라는 전통적인 의식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 일의 분담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에 응한 주부의 4.9%만이 '주부가 전담해야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가장 많은 49.3%가 '주부가 주로 하되 남편이 약간 도와주면 된다'는 견해였다.

또 31.8%는 '남녀 구분없이 누구든지 여건이 되는 대로 해야 한다', 14.0%는 '주부와 남편이 평등하게 분담해야 된다'고 했다.

연령별로 볼 때 50대의 경우 '주부가 전담해야 한다'(10.6%)거나 '남편이 조금 도와주면 된다'(57.4%)는 의견이 30, 4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남녀 구분없이 해야 한다'(19.1%)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집안 일은 주부의 몫이라는 의식이 강한 편이다.

실제로 대구·경북지역 남편들은 집안 일을 어느 정도 분담하고 있을까. '남편이 약간씩 돕는다'는 응답이 59.8%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남편은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도 23.6%로 두 번째로 많았다.

11.8%는 '나와 남편이 분담해서 하는 편', 3.6%는 '남편이 나보다 더 많이 한다'고 해 전체적으로 남편이 집안 일을 돕고 있다는 경우가 약 4분의 3을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남편이 전혀 돕지 않는다는 의견은 50대(29.8%), 40대(24.1%), 30대(19.9%) 순으로 많았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남편이 집안 일을 더 많이 한다는 의견은 30대(4.8%), 40대(2.9%), 50대(2.1%) 순으로 많았다.

가정에서 남편의 가부장적 권위는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을까. '남편의 권위가 절대적이다'(10.7%), '남편의 권위가 어느 정도 인정되고 있다'(10.7%)고 하여 가부장적 권위가 온존하고 있다는 응답이 6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와 남편의 권위가 동등하다'는 응답은 31.6%였고, 주부의 권위가 남편보다 우위에 있거나(3.3%) 절대적(1.1%)이라는 경우도 4.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나이가 들수록 남편의 권위가 크고 젊을수록 부부가 동등하다는 입장이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한편 주부들은 친구, 직장 동료 등과 회식이 있을 때 '간단히 식사만 하고 일찍 귀가한다'는 경우가 52.7%로 가장 많았다.

반면 38.0%는 '늦더라도 회식자리가 끝날 때까지 동참한다'고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했다.

3.8%는 '회식자리는 가능하면 참석하지 않고 귀가한다'고 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주부의 경우 늦더라도 끝까지 참석한다(46.5%)는 의견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 육아의 부담이 줄고 남편으로부터 다소 자유로워지는 연령대의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조사 대상: 대구·경북 30∼50대 기혼여성 450명(면접조사) ▲조사 기간: 6월 23∼26일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6%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시니어 소비 행태.

시니어의 쇼핑 방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니어들이 타인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면서 집 앞까지 편리하게 식품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 방식을 알게 돼서다. 늦게 시작했지만 방법을 알자 시니어들도 온라인 쇼핑에 금방 적응하며 익숙해지고 있다.

빅데이터 컨설팅업체 롯데멤버스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 4000명 중 30.6%가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트렌드 연구 플랫폼 임팩트피플스가 50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온라인 소비가 늘었다는 대답이 전체에서 72%에 달했다.

그렇다면 시니어들은 온라인을 통해 주로 어떤 물건을 구매할까? 식품과 음료가 47.2%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생필품 33.6%, 의류·식사 배달·취미 등은 10%보다 적은 비율을 보였다.

등장과 함께 급속도로 커진 ‘새벽배송’ 시장

그런데 온라인 쇼핑은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택배를 개봉하면 쓰레기가 많이 나와 처리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에는 식품이 변질될 수 있어 식품 신선도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아이스팩이나 아이스박스를 이용한다. 그런데 이들은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레기 양을 늘리는 주범이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쓰레기 대란’이라고 부를 정도다.

이 같은 여름 쓰레기 대란에 발 빠르게 대응해 각 온라인 쇼핑 채널 새벽배송 서비스와 더불어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백을 도입하거나 모든 포장을 종이로 바꾸는 올페이퍼챌린지를 실시하며 ‘친환경’에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택배로 늘어나는 쓰레기가 줄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온라인 쇼핑과 새벽 배송이 시니어들에게 인기를 끄는 비결 중 하나도 이와 같은 친환경을 위한 노력이다.

덕분에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000억 원으로, 2019년 8000억 원보다 두 배 가깝게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니어들도 새벽배송을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추세다. 임팩트피플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니어 중 절반 이상인 52%가 이미 새벽배송 경험했다고 답했다. 시니어들의 생활에 새벽배송이 익숙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다양한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제공하는 새벽배송 서비스 중 시니어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곳은 쿠팡이다. 조사대상자 40.3%가 쿠팡을 1위로 꼽았으며, 2위는 마켓컬리 32.4%, 3위는 SSG(쓱)닷컴 18.6%, 롯데온과 GS프레쉬가 3.6%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런데 왜 시니어들은 새벽배송에서 이들을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선택했을까?

▲쿠팡의

가장 만족스러운 새벽배송, 일인자는 쿠팡

쿠팡은 자체 서비스인 ‘로켓와우’에 가입하면 오전에 주문된 신선 식품을 당일 18시까지 배송하는 ‘로켓 프레쉬’를 이용할 수 있다. 저녁에 주문한 제품은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받는다. 고객들이 유료회원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6/20 도착 보장’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제품을 주문했을 때는 이날이 휴일이나 공휴일이라도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쿠팡은 빠른 배송 속도와 함께 새벽배송이 가능한 품목과 브랜드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시니어들이 가장 만족스러운 업체로 꼽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가정주부 A씨(54세)는 “예전에는 집 근처 대형마트를 이용했지만 코로나 이후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게 됐고, 지금은 쿠팡 새벽배송을 자주 이용한다”며 “쿠팡 배송하시는 분이 새벽에 문 앞에 둔 후, 배달 완료 사진을 문자로 보내줘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정주부 B씨(56세)는 “쿠팡 로켓배송 상품이 다른 플랫폼 상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며 “식품 외에 판매하는 상품 종류도 다양해 한꺼번에 사기에 쿠팡이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마켓컬리는 특유의 이벤트로 시니어를 사로잡는다.

시니어의 감성 충전까지, 마켓컬리

시니어 만족도 1위인 쿠팡을 추격하고 있는 마켓컬리는 시니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감각적인 마케팅이 눈에 띈다. 식탁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시니어들 간 소통 창구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배송 마감이 다가오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재고 떨이'를 해 오프라인 마트의 정서를 구현하기도 한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 자체 온라인몰을 열고, '샛별배송'이라는 이름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샛별배송은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배송한다. 결제 금액 기준으로 4만 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송, 4만 원 미만이면 배송비 3000원이 부과된다. 무료배송을 위해 4만 원 넘게 주문하는 게 부담스러운 고객은 ‘컬리패스’라는 월 4500원 정액제 상품을 구입하고, 1만 5000원만 넘기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 D씨(59세)는 “배송되는 포장상태로 따지면 마켓컬리가 가장 우수하다”며 “냉동ㆍ냉장 제품과 일반 제품을 서로 다른 박스에 넣어서 결로 현상으로 발생한 물기가 다른 제품에 묻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형 플랫폼은 룰렛이나 주사위를 돌리는 등 단순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마켓컬리는 따뜻하고 감각적인 이벤트를 기획한다”며 “마켓컬리 내에서 산 제품으로 식사를 구성한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에 참여해 상금도 받았지만 다른 분들이 올린 수천 장의 식탁 사진을 보면서 더 행복함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쓱닷컴은 날짜를 구체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포인트도 알뜰하게! SSG(쓱)닷컴

3위를 차지한 쓱닷컴은 신세계와 이마트 등 계열사라는 높은 인지도로 시니어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 새벽배송 상품 고급화를 전략으로 내세워 온라인으로 SSG푸드마켓 상품을 판매한다. 자정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오전 8시에서 11시 사이에 집 앞으로 배송이 온다.

쓱닷컴 새벽배송은 첫 주문 시 보냉가방 ‘알비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두 번째 주문부터는 알비백을 문 앞에 두면 택배 기사가 그 안에 식품을 담아주는 방식으로 이용한다. 함께 오는 에코 아이스팩은 식물 생장을 돕고 오수를 정화하는 미생물이 살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상온 상품은 종이봉투에 담아서 배달한다. 이처럼 불필요한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며 친환경에 집중하고 있는 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직장인 C씨(55세)는 “쓱은 신세계 계열사라 신세계 상품권을 포인트로 바꾸거나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니어들은 왜 새벽배송에 환호할까?

요즘은 핵가족 형태가 보편화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살지 않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함께 거주하는 가족 수가 적어 소량 포장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보통 대형 마트에서 신선 식품은 대량 포장 상품이 주를 이루는데, 이를 구매할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신선도가 떨어진 식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치명률이 다른 나이대보다 높은 시니어들은 사람들과 접촉이 조심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많은 마트에 방문해 감염 위험을 높이면서 장을 보는 것보다는 온라인이 훨씬 안전하다. 게다가 마트에서 장을 보면 힘에 부치는 무거운 짐을 들고 와야 하는데, 새벽배송 서비스를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이용하면 집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식품을 받아볼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

자녀들과 함께 사는 시니어들은 아침 식사를 위해 신선 식품을 주문하기도 한다. 아침 일찍 식품을 받아 식탁에 바로 올릴 수 있고, 출근 전 냉장고에 곧장 보관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시니어 소비자들도 이제 정기 배송 서비스로 신선한 제품을 시기에 맞춰 받아 보거나, 새벽 배송 서비스로 산지에서 갓 수확한 채소나 막 수집한 달걀 등 건강한 먹거리를 얻고 있다.

더 많은 시니어 마음 잡으려면 품질과 상품 기획에 힘써야

한편 새벽배송을 이용해보지 않은 시니어들 중에서 59.2%는 품질에 문제가 있을 때 빠른 환불이나 교환 같은 조치를 쉽게 할 수 있는 ‘품질보장 서비스’가 보장된다면 앞으로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새벽배송으로 주로 구매하는 상품이 식품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새벽배송 미이용 시니어 중 46.4%는 지역특산물 등 주변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살 수 있다면, 41.6%는 할인과 적립이 된다면, 34.3%는 중장년 이용을 쉽게 해 주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면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고 응답했다(모두 중복응답).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전 세계인의 최고의 관심사는 인류의 건강이 아닌 '지구의 건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바마켓인사이트가 지난 몇년간 세계 소비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로, 작금의 식품시장이 식물성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요소가 반영되었다는 분석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란 주제로 개최한 '2022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이노바마켓인사이트 패트릭 매니언(Patrick Mannion) 회장은 '2022년 톱10 식품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통해 "톱10 식품 트렌드의 주요 토픽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지구의 건강'으로, 이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해마다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할 정도로 산업 현장에 엄청난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 매니언 이노바마켓인사이트 회장

패트릭 회장은 내년 글로벌 식품시장을 견인하는 주요 토픽으로 '지속가능성'과 '식물성'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서 강화된 트렌드'를 꼽았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가치와 브랜드가 부합하는 지를 살피는 등 브랜드에 대한 기대치가 전보다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는 자격을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명확하고 합의된, 이해하기 쉬운 환경적 사회적 영향 지표의 조건을 충족하고자 노력하는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패트릭 회장은 "브랜드는 기후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하고 자신의 인증서가 대중적인 인정을 받고 있으며 브랜드 활동의 투명성에 대한 대중의 믿음을 강화하기 때문에 소비자와 협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빠르고 명확하고 가시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품의 스토리와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성이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아니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는 있다는 것이 패트릭 회장의 주장이다. 지난 2년간 발생한 호주의 산불, 유럽과 미국의 홍수, 많은 지역에서 일어난 가뭄 등 주목할 만한 환경문제들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노바마켓인사이트가 매크로 트렌드 작업의 일환으로 연구한 결과 소비자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같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서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고, 자신의 소비량에 제한을 두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패트릭 회장은 "소비자는 환경 라벨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집중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64%의 소비자는 모든 정보가 라벨 하나에 담겨지고 더욱 심플해지길 희망했다."고 말했다.

결국 라벨의 내용은 기업의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겐 자신의 역할을 다하도록 도우며 투명성을 보장함으로써 결국 소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2022년 글로벌 식품트렌드 Top10'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첫번째 트렌드는 '지구의 건강'으로 현재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그 중 하나가 '소비자와 연결하기'이다. 일례로 유니레버의 베지테리언 부처(채식주의 정육점)에서 소비자들이 육식을 줄임으로써 나타나는 환경적 영향을 계산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었다. 또 하나는 ‘소통창구를 재정의하기’이다. 뉴트리스코어(Nutriscore)의 라벨이 유럽에서 더욱 널리 퍼지고 있는데 프랑스 식품산업과 매우 관련이 있다. 에코스코어(Eco Score) 라벨은 환경적인 영향을 더 간단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째는 측정가능한 단서를 활용해 비교우위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예시가 발표 자료에 잘 나와 있다.

두 번째 트렌드는 식물성, 혁신의 캔버 스이다.

식물성은 지난 3년간 이노바마켓인사이트의 톱10트렌드에 선정되었고 올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선택의 주요 요인인 건강, 글로벌 지속가능성과 함께 식물기반의 R&D는 모방에서 자신이 가진 강점을 살리는 옵션을 최적화하는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식습관을 다양화하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전통적인 비건 및 채식주의 분야를 넘어서 식물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편의식품에서 미식(美食)으로 트렌드가 변하면서 사람들은 고기, 생선, 유제품을 대신할 수 있는 고품질의 대체품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 분야는 현재 대체품의 개념을 넘어서 혁신 캔버스가 되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왼쪽 아래에 있는 차트이다. 지구에 대한 관심이 3에서 2로 올라갔는데, 소비자들이 식물성 제품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이는 첫 번째로 언급한 트렌드와도 관련이 있다. 식물성은 지난 몇 년간 이노바가 선정한 트렌드 리스트에 들어갔지만 이제는 식물성과 모든 상품의 혁신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순히 고기나 우유 대체품을 만드는 것은 오래전부터 가능했고, 새롭게 개발하는 품목에는 (사진에서 보듯이) 초밥과 같은 미가공육도 포함될 것이다.

소비자 중 1/3은 맛이나 식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식물성 제품을 사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요리라는 관점에서 더욱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 정상급 요리사들은 소비자가 식물성 메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바꾸는데 집중하고 있다. 프랑스 식물성 단백질 재료의 거대 공급업체인 로켓(Rockette)의 새로운 단백질센터에서 미식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식물성 제품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아누가(ANUGA)에서 냉장 식물성 디저트와 더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다. 따라서 보다 혁신적인 많은 식물성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트렌드는 ‘식탁 위의 기술’ 이다.

매우 흥미로운 트렌드다. 기술의 개발은 식품음료산업의 이해부터 소비까지 모든 측면을 바꾸어 놓았다. 혁신가들이 새로운 생산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소비자들은 개인화된 영양과 니즈를 충족하는 방법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위해 AI와 앱에 의존하게 되었다. 근거 없는 믿음과 오해가 사라져 가고 있고 정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핵심으로, 식품기술의 발전에 대한 신뢰를 지속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기술의 정의는 매우 넓지만, 한 예로 실험실에서 재배하는 세포기반 기술이 있다. 해당 기술의 주류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트렌드의 실감이라는 말도 좋은 설명인 것 같다. 다른 예는 세포 유전자 분야에 대한 크리스퍼(CRISPR)의 활용이다. 소비자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사용하게 만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이 기술과 식품의 융합의 또 다른 요소가 된다.

기술과 식품의 융합에 관한 세 가지 예를 들면, 하나는 세포기반 식품의 빠른 성장이고, 또 하나는 콩추출단백질이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소비자들이 먹는 식품의 포도당 수치를 추적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소비자가 새로운 기술에 마음을 열게 만드는 핵심 요소는 소통이다. 유명인 광고는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고 기술의 가능성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근본적으로 식품시스템을 바꾸는데 흥미가 없는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50%의 소비자가 세포기반 기술이 식품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정말 놀라운 통찰력이다.

네 번째 트렌드는 습관의 변화이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강화된 우리 식습관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락다운과 팬데믹이 현재의 식생활을 바꿔 놓았지만 그와 함께 새로운 것도 등장했다. 집에 있을 때의 편안함과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져서 외출했을 때 기대치가 더 높아지게 됐다.

업계 선두주자들은 사회적인 습관의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한 대중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상품을 만들면서 진화하는 소비생활에 더 잘 대처해야 할 것이다. 슬라이드에 집안과 집밖, 소매와 외식산업에서 일어난 변화 일부를 정리했다. 일부 외식산업 브랜드의 상품은 소매시장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다. 오틀리는 탄생하지 20년이 넘었지만 미국에서 주된 성공의 동력은 커피와 연계하는 것이었다. 또 50%의 소비자들은 드론 배달과 같은 새로운 딜리버리 방법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다섯 번째 트렌드는 ‘소비자의 목소리’다.

75%의 소비자들은 기업이 새로운 맛이나 제품을 개발할 때 소비자의 목소리를 더 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소비자는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디지털 채널과 현실의 소통창구를 통해서 브랜드와 소통하며 자신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함께 개발하기를 기대한다. 사람들은 경제적 사회적 윤리적 가치에 부합하는 식품과 음료를 찾고 있다. 그에 맞는 상품이 없다면 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비자가 그 격차를 메우기 위한 행동을 취해서 특정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유럽혁신기술연구소(European Institute of Innovation & Technology)는 젊은 소비자가 기업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식품체계를 설계하기 위해 Z세대 소비자와 식품분야 사이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소비자를 연결하여 스스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또 다른 전략이 있다. 한 예로 타이카(Taika)의 경우 전화번호를 캔 제품의 앞면에 기재함으로써 소통 채널을 열었다. 또 다른 예는 캐드버리(Cadburry)로,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고 결정에 참여하고 느끼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비자들이 어떤 버전의 상품을 시장에 남겨둘지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네슬레의 ‘비니스 더 서피스(Beneath the surface, 표면아래/내막)’다. 네슬레는 팜오일 사용으로 인해 큰 반발에 부딪쳐야 했다. 네슬레가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니스 더 서피스는 이것이 단순히 더이상 팜오일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문제라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설명하고자 하는 네슬레의 노력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네슬레는 해당문제의 복잡성에 대해서 소비자를 교육하면서 소비자가 선택해야할 몇 가지 딜레마를 제시한다. 소비자들은 식품산업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궁금한 디제이’의 K-트렌드 꿰뚫기] MZ 세대의 여행…자연을 품고 나의 존재감을 알린다

한국의 MZ 세대의 여행 트렌드는 과히 파격적이다. 자연을 품고 나의 존재감도 알리는 한국의 신세대 여행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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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트렌드

  • 팜캉스-등산을 접고 ‘논밭뷰’ 만끽…농사 체험
  • 당일치기, 1박2일 여행 대세
  • 혼행…혼밥, 혼술이어 나홀로 여행 사례 증가
  • 해시태그 여행: 남에게 보여주긴 위한 나만의 여행

진행자: 고국 사회의 트렌드를 엿보는 궁금한 디제이, K트렌드 꿰뚫기 시작합니다. 궁금한 디제이, 궁디 전수진 리포터 연결돼 있습니다. 이번주는 어떤 소식입니까?

전수진: 이번주는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병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여행병인데요. 피디님은 여행 좋아하세요?

진행자: 글쎄요…뭐 여행할 심리적 여유도 없지만, 호주에 오래살다 보니 여행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고국을 우선적으로 찾게 되네요.

전수진: 저는 가보지 않은 나라를 방문하는 걸 좋아해요. 죽기 전까지 30개국을 다녀와야지 하는 목표가 있어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나를 표현하는 것 중에 제가 다녀온 나라의 국기를 올려놓는데요. 지금까지 총 11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사람과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진행자: 익숙한 것 보단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여행을 좋아하시는군요. TV나 영화에서 보던 나라에 가서 그 나라를 직접 보고 그 곳에 맛집을 찾아 다니는 여행. 생각만 해도 참 즐거울 것 같아요.

전수진: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한국의 여행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농촌에서 여가를 즐기는 팜캉스 입니다.

진행자: 호텔에서 눈을 뜨고 조식을 먹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호텔 안에서 생활하는 여행이죠. 호캉스라는 말이 생겨난 게 얼마 전 인 것 같은데 이제 팜캉스가 등장을 했군요.

전수진: 그렇습니다. 팜캉스는 팜과 바캉스의 합성언데요. 코로나 이후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장비를 모두 챙겨야 하는 등산이나 캠핑 대신 ‘논밭뷰’를 만끽하면서도 손은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팜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팜캉스에 가면 자연만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미리 작물을 재배해 놓은 땅에서 채소나 과일을 수확해 그걸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행자: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 가는 기분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자연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물론 힐링이 되죠. 하지만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려보면 할머니의 일손도 도와드리고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자연과 더 가까워 졌던 기억이 있네요.

전수진: 그렇습니다. 특히 도심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흙을 만져볼 기회도 없다’ 라는 말이 나올 만큼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팜캉스를 통해서 계절별 행사도 체험하고 내가 평소에 먹는 음식 재료들이 어떻게 수확이 되는지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체험도 해보고 농장에 있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면서 여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육으로까지 이어지다 보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진행자: 체험만큼 좋은 교육도 없죠. 다음은 어떤 여행 트렌드가 있죠?

전수진: 다음은 여행이 일상이 된 요즘 특별한 날에 일정을 비워야 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짬을 내어 당일치기 혹은 1박2일로 떠나는 여행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보통 여행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을 하거든요. 휴가를 내서 한 일주일 정도는 다녀와야 여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당일치기라도 잠시 어디론가 떠나 시간을 보내고 오는 것 자체로 여행으로 간주하는군요.

전수진: 그렇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1박2일로 자주 떠나곤 하거든요. 호주에서는 시드니에서 멜번으로 혹은 멜번 내에서도 그레이트 오션 로드 1박2일, 시티 1박2일 이런식으로 자주 떠나는데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비용항공 시장의 확대로 KTX보다 저렴한 항공권이 등장을 하면서 국내 어디든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해졌죠.

진행자: 한국에 있을 때 서울에서 부산 바닷가를 구경하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했잖습니까. 그런데 이제 저렴하게 비행기를 타고 한 시간만 가면부산에 도착을 하니까 여행이 정말 일상이 되어버린거군요.

전수진: 그렇습니다. 어디는 국내를 쉽고 저렴하게 다닐 수 있다 보니 지역 특색을 살린 여행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 트랜드는 1인가구 500만 시대. 혼자 밥을 먹는 ‘혼밥’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에 이어 혼자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여행을 떠나는 ‘혼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혼자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의 트렌드가 여행으로까지 확장 되고 있는데요.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소비하는 태도를 뜻하는’욜로’에 이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상태의 삶을 뜻하는 ‘휘게라이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특히나 혼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진행자: 여행이라고 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걸 먹으면서 그 행복을 나눌 때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하니..어떤 재미가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전수진: 저도 혼자 제주도를 떠난 적이 있어요. 유행이라고 하면 꼭 해봐야 하는 저는 제주도에 1주일 머무르면서 유명하다는 곳은 다 다녀봐야지 마음을 먹고 떠났는데요. 말씀 하신 것 처럼 저는 너무 재미가 없더라고요. 뭘 먹어도 맛이 없고 뭘 봐도 감흥이 없고…

그래서 저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 나와는 맞지 않구나 느끼고 5일만에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혼행이 트렌드라고 하니깐 저도 트렌드와 점점 멀어지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행자: 여행은 개인의 취향이 있는 거니까요. 자, 다음은 또 어떤 여행 트렌드가 있을까요?

전수진: 해시태그 검색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요즘 SNS를 하면 해시태그를 달게 되잖아요. 그 해시태그 검색으로 최신 여행 정보를 습득하고 나에게 맞는 여행을 찾아 떠나는 거죠.

진행자: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시태그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이게 참 편리해요. 해시태그 시드니 맛집 하면 시드니에 유명한 맛집이 쫙 나오고 음식평가나 사진까지 볼 수 있잖아요. 여행도 마찬가지죠. 해시태그 멜버른여행 하면 멜버른에서 여행할 수 있는 장소가 다 나오니깐 이제 여행 떠나기 참 너무 쉬워졌습니다.

전수진: 그렇습니다. 특정 나라 혹은 지역을 정해서 검색을 하면 숙소, 맛집, 사진찍기 좋은 장소, 힐링장소 등 많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 핫 한 여행 정보를 알아내서 그 사람이 다녀온 곳을 그대로 따라하는 여행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해시태그를 통한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행자: 연예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다녀 온 장소 맛집 혹은 여행지를 따라 다녀보는 것 또한 젊은 친구들에게 신선하고 재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수진: 실제로 지디가 다녀 온 맛집 방탄소년단이 다녀간 미술관 등 해시태그 혹은 SNS를 통해 그들을 따라 여행하는 MZ 세대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또 하나의 여행 트렌드가 있죠. 바로 보여주기식 여행입니다.

진행자: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여행을 떠난 다는 말이죠?

전수진: 그렇습니다. 핫 플레이스 유명 레스토랑 어떤 연예인이 다녀간 곳 혹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을 정해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기 위해 떠나는 여행인데요. 누군가 트렌드가 나와있을때 좀 알아주고 인정해줬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죠. 평생 볼 일 없는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에게 좋아요와 긍정적인 감상평을 받는다면 신기함을 넘어 뿌듯함까지 생기는데요. 인간은 타인의 관심 속에서 자신을 반견한다 는 말이 있듯이 소셜미디어가 보편화 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식 여행을 즐기게 됐다고 합니다.

진행자: 그래서 주위에 보면 사진 찍기 좋은 곳 혹은 유명한 관광지 등을 다니면서 엄청난 양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게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인지 아니면 자랑하기 위해 찍는 것인지 헛갈릴 정도로 찍던데.. 그런데 찍고 나면 이 사진을 SNS에 자랑을 한다는 거죠?

전수진: 그렇습니다. 자랑 해야죠. 이걸 위해 여행을 떠나야죠. 저 또한 어딜 가든 SNS에 올려 자랑을 하는데요. 여행을 갈 일이 없어 한동안 사진이 업데이트 되지 않으면 SNS에 올리기 위해서 나갑니다. 화장을 하고 근처 레스토랑을 가서 여행 같은 일상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하거든요. 이게 바로 보여주기 식 여행인거죠.

진행자: 보여주기식 여행을 한다..이해할 수 없는 여행 트렌드들이 생겨나고 있기는 하지만 여행은 개인의 취향이니까 존중합니다. 오늘은 여행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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